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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찾는 질문
고객님께서 자주 문의하시는 해피콜 제품 관련 질문과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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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주방 제품
질문 새 프라이팬인데 기름을 부으면 계속 옆으로 흘러요. 왜 그런가요?

새 팬으로 요리를 하는데 기름이 옆으로 흐르는 것은 프라이팬 품질의 문제도, 고객님의 요리 실력의 문제도 절대 절대 아닙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 해피콜의 빅픽처 볼록한 설계그리고 물리학 현상인 마란고니 흐름때문입니다.

 

먼저 세상 대부분의 물질은 열을 받으면 늘어납니다(=열팽창).

프라이팬의 핵심인 금속도 마찬가지라 가스레인지든 인덕션이든 열원에 올리고 요리를 하면 모르는 사이 팽창하게 됩니다.

특히 알루미늄 판재에 스테인리스 스틸 원판을 압착해 덧붙이는 방식으로 만드는 인덕션(IH) 주방용품은 알루미늄과 스텐의 열팽창 계수가 서로 달라 가열을 하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얌체공 같은 상황을 만듭니다.

바닥을 그냥 평평하게 만들어 놓으면 이를 가열했을 때 프라이팬 바닥이 아래쪽으로 볼록해질지 위쪽으로 볼록해질지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래쪽으로 볼록하게 변형돼 버리면 인덕션 위에서 팬이 인식이 안 되는 것은 물론 어느 바닥에 놓든 프라이팬이 뱅글뱅글 돌며 춤을 추게 됩니다. 진짜 불량팬이 됩니다.

그래서 해피콜은 다지기 공정을 통해 의도적으로팬 바닥을 위쪽으로 1mm 정도 살짝 볼록하게 만들어서 고객 분들께 내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가열했을 때 프라이팬 바닥이 위쪽으로만 안정적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프라이팬의 바닥 가운데가 가장자리보다 아주 미세하게 높은 의도된 설계, 해피콜의 빅픽처이자 프라이팬에 기름을 부었을 때 옆으로 흐르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두 번째는 바로 마란고니 흐름입니다.

마란고니 흐름은 표면장력(액체 표면의 잡아당기는 힘)의 차이로 인해 생기는 유체(액체 및 기체)의 흐름을 뜻하는 물리학 용어입니다.

한 공간에서 표면장력이 서로 달라지면 표면장력이 약한 쪽에서 높은 쪽으로 유체가 흐릅니다.

프라이팬의 경우, 열이 집중된 가운데는 온도가 높고 가장자리는 그에 비해 온도가 낮습니다.

이 차이가 마란고니 흐름을 만들어 냅니다.

표면장력은 온도와 반비례하기 때문에 프라이팬 가운데의 표면장력이 약하고 가장자리 쪽의 표면장력이 강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프라이팬에 기름을 부으면 마란고니 흐름에 따라 기름이 표면장력이 강한 옆쪽으로 흘러가면서 가운데에 기름이 남지 않게 됩니다.

바닥이 평평한 일식 데판야끼의 철판에서도 기름이 옆으로 흐르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